해운대(2009)
한국형 재난영화 해운대.
화려한 캐스팅(거기다 모두 내가 좋아하는 배우 =ㅁ= 하앍하앍)
한국영화치곤 새로운 장르(요즘 여러 장르의 영화가 나와서 매우 만족 만족 +_+)
엄청난 광고효과(TV만 틀면나와;) 에 힘입어 여름휴가 나오신 동생님하와 감상하러 고고씽 고고씽~
마침 Hmall에서 씨너스 기프티콘 25% 할인 이벤트를 해주신다길래.. 이용해서 관람해주셨음. -ㅅ-!
http://www.hmall.com/front/shSectR.do?depth4SectID=218121&SectID=240414
이벤트 페이지는 요깅~
기프티콘으로 팝콘을 바꾸려고 하는데, 500원 추가하시면 달콤한 맛으로 바꿔드려요~ 하길래, 됐어요 라고 딱잘라 말했더니 직원분이 당황하시며 얼굴이 굳어지셨음...(달콤한 팝콘은 슈레기라고 생각함...)
평일오후 3시인데도 극장은 꽤 들어차 있었고, 예매할때 투덜대던 것과 달리 자리가 너무 좋은 자리여서 기분이 쫌 행복해 졌음.ㅋ
영화중반까지는 꽤 웃긴 에피소드들로 극장안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훈남 이민기의 격한 자태에 나는 계속 하앍거리길 멈출수가 없었음 -ㅅ-a;;; (츄릅 'ㅠ'... 왜 이렇게 귀여워!! 하앍하앍!!)
흐르는 침을 닦아가며 열심히 팝콘과 콜라를 먹었음.
서서히 쓰나미가 몰려오고...
나의 절정 메마른 감정상태에도 불구하고 스크린을 덮치는 쓰나미와 더불어 내 안구에 습기도 넘쳐흐르는 진기한 풍경을 볼 수 있었으니... 내 동생 옆에 앉으신 여자분은 오열을 토해내시어 동생이 자꾸 짜증나는 눈초리로 나를 쳐다보았음;;;( 내가 무슨죄;;)
하지원,설경구가 주인공인 듯 했으나.. 엄정화,이민기가 더 눈에 들어왔고.. 솔직히 박중훈 아저씨는.. 어설프게 걸쳐진 느낌이었음;;;
적당한 유머와 감동이 함께하는 해운대 너무 즐거운 영화감상이었음~~ -0-ㅋㅋㅋ
ps1... 근데 솔직히 초반에 쓸데없는 에피소드를 너무 나열한 것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조금은 듬 -ㅅ-a;;
ps2... 그래픽이 좀.. 거슬리는 부분이 있으나.. 참고 넘기기 힘들정도는 아님 -ㅅ-a;;
ps3... 나도 이민기 입술 씹어보고 싶당...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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