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Review 2006. 6. 23. 22:40

[R.O.D]Read or Die - ★★★★☆

간단히 말해서,

작가

종이술사들이

 
나오는 애니매이션. ㅇ_ㅇㅋ
 
처음엔 그저 음... 흔하디 흔한, 개그 코믹 액션물(???) 정도의 시간때우기용 애니인줄 알았다.
그러나 역시, TV판에 OVA판에 만화책까지..
장르를 두루 섭렵한 이름값을 하는 애니였다.
 
슬럼프에 빠진 인기 소설가와,
그 원동력이 되는 행방불명된 종이술사 [The Paper]
그리고 종이술사 3자매가 주인공.
 
초반에는 소설가와 종이술사 3자매가 좌충우돌하며 즐거움을 주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책이란 무엇인가, 정보란 무엇인가,
인간의 가치관과 정보의 재해석에 따라 우리 시대가 얼마나 변할 수 있는것인지를 보여준다.
 
물론, 이것은 픽션에 불과하고,
우리세계가 이렇게 까지 극단적으로 변하지는 않겠지만서도..
내가 저 상황에 처한다면 과연 나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한번 생각해보게 만들었다.
 
만화속에는....
내가 정말 바라는..
열정..
끈기..
믿음..
이 있었다.
 
뭐... 항상 그렇지만....^^;;
 

 

[스미레가와 네네네]선생에게 뭔가 구걸하는 3자매 ㅋㅋ
 

 
좀처럼 볼 수 없는 [네네네]선생의 부끄부끄* 모드
 
여기서~ 스미레가와 네네네선생의 명대사 한마디..
 
과거가 있기때문에 미래가 오는거예요
추억이 있으니까 내일이 기대되는거예요
어제까지가 텅 비었었다면 미래라는것도 단지 시간이 흘러가는것일 뿐이예요
 
곧 OVA도 섭렵할 예정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