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Review 2011. 11. 23. 23:43

하얀 로냐프 강 -

하얀 로냐프 강

   

2011/11/23~ 


가을이라 우울하기도 하고..

그냥 나도, 그외의 모든 것들도 마음에 안드는 것 투성이라..

전부터 벼르던 하얀 로냐프 강

시작.

 

     

 

로젠다로의 하늘

나이트 쥬가 전사했다. 이나바뉴 바스크 38, 냉정한 판단력과 성실한 자세를 갖추었던.. 서른 살의 나이트 쥬는 이나바뉴 역사상 처음으로 전사하는 옐리어스 나이트가 되었다. 크실의 기사대장 나이트 파스크란은 그에겐 버거운 상대였고, 3차 천신전쟁에서의 렉카아드로 그의 짧았던 생을 마감했다.

주요 인물은 아니지만, 초반 무더기처럼 쏟아지듯이 등장해대는 기사들 가운데에서 가장 마음에 들던 캐릭터가 생각지도 못하게 일찍 죽음을 맞이했다. 내 머리를 위해서도 좀 정리될 필요성이 있었지만.. 나이트 쥬가 그 대상이 될 줄이야…. 가끔 등장한 것 치고는 꽤 매력적인 캐릭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