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Review
2006. 1. 18. 19:04
야수 (2006)
예상했던 결말과 전혀다른결과.. 씁쓸함... 뭐 그런것이 느껴지는 영화라고나 할까....크크
음... 감독은 실제 현실을 그리고 싶었던 것일까..? 영화는 영화나름의 환상을 보여줬더라면 더 좋았을걸... 영화에서 조차도, 끔찍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다면... 꿈을 꿀 수가 없잖아..
예전부터 권선징악은 우리나라 문화의 주요 소재였는데.. 요새들어 징악의 형태가 폭력의 형태로 많이 표현되는건... 표현하는 사람들이 만든걸까, 보는사람들에 맞춰서 표현해 내는걸까...?
영화를 보는 내내... 계속 생각했다.. 결국 저 나쁜놈은 처벌받아 깜방 가겠지 모... ㅋㅋㅋㅋ 근데 아니더군... 총맞아 디지더군... 색다르고 후련할 것 같았지만.. 계속 착찹한건.. 그 죽일놈이 이긴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일까..
그 눈초리... 결국은 니네들도 어쩔수 없구나.. 하는듯한.. 거봐.. 결국은 주먹이 더 세다구... 법따위는 힘앞에 굴복하게 돼있다구.. 이런 눈초리가... 계속 마음에 남는다..
권상우의 혀짧은 말투와, 유지태의 어색한 웃음때문에 더 정신 산만했던 영화..
그치만.....
라이터 선물씬은..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 였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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