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Review
2008. 12. 2. 01:58
월-E (Wall-E, 2008)
몇번을 보려다가 실패해서 결국 집에서 보게된 영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긴 하지만,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캐릭터는 사실 그다지 별로라서 다운받으면서도 이걸 언제쯤 보게될까 생각했었다. 의외로 빨리 보게 되긴 했지만.
월E는 참 사랑스런 캐릭터다. 사랑.. 혹은 우정에 대해 굉장히 헌신적인. 사람이었다면 좀 구질스러워 보일 것 같기도 했지만, 이바(이브)에 대한 열정적인 마음을 숨김 없이 표현했다.
마지막에 고장나서 기억을 읽은 줄 알았을땐 내가다 마음이 찡해서 스스로 조금 창피하면서도 의외였다.
뭐랄까.. 어린애들 소꿉장난 하는걸 구경하면서 울고웃고 하는 기분이었달까..
순수하지만 열정적인 월E와 이바(이브)...
나같은 이기적인 사람은 닮기 힘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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