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Review 2009. 4. 18. 21:45

테이큰(Taken,2008) - 7.8점 (싸이언,무료영화다운)

테이큰

감독 피에르 모렐

출연 리암 니슨,매기 그레이스

개봉 2008.04.09 프랑스, 9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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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평점은 9.19... 극장에서 봤더라면 더 재밌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완전 내 스타일이긴 하지만... 아버지가 너무 잔인하지 않나도 생각해본...

물론 악당들은 다 죽어 마땅한 놈들이지만.. 거기다 눈에 넣어도 안아픈 딸내미도 납치당한 상황이었고...

하.지.만... 자비가 전혀 없으시다는... ㄷㄷㄷ...

목뼈가 우드득대는 소리가 연이어 들릴때는 누가 악당이야? 이런 생각도 조금 들었다는 ㄱ-......

(죄송해요 아부지 ㅠ _ㅠ...하지만,  아무렇지 않게 살인을 하시고... 내자식 귀한줄 알면 남의자식도 귀한줄 아셔야지... 수족 절단정도로 끝낼 수도 있잖아요!! )

 

영화는 초반 꽤나 빠르게 사건 속으로 빠져듭니다.

딸 ''이 친구와 함께 간 파리 여행에서 납치를 당하면서 흥미진진해지는데요.. (납치를 흥미진진하게 생각하다니 나도 참...)

세상 참.. 무섭다는 걸 실감하는 내용이랄까 -_-....

무서워서 어디 여행이나 가겠습니까..  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단이라니 -_-....

근데 왜? 어떻게? '킴'만 직접와서 잡아가는지? 후반부에 보면 다른 애들은 댄스파티에 데려가는 것처럼 해서 납치를 한 거 같은데 말이죠.

뭐... 그건 그렇다 치고 ... 영화는 영화일뿐 그냥 넘기고요 ㅋ

 

어쨌든 '킴'의 아빠라기보단 큰아빠같은 '브라이언'은 노령하신거 같음에도 불구하고 총도 빵빵 잘쏘시고, 주먹도 엄청 휘둘러가며 액션 히어로 게임의 주인공 같은 포스로 라스트 보스까지 해치우시고 딸을 구해내십니다... (짝짝짝)

마지막에 딸의 목에 칼을 들이댄 뻔남 머리통에 총을 날리실땐 정말이지.. 영화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ㅋ

전직 CIA인지 FBI인지 모르겠지만 ... 머리회전도 빠르시고.. 엄청난 행동력 하며.. 흠잡을데가 없으시다는 ...

 

목소리가 멋지시다 했더니 나니아 연대기의 '아슬란' 목소리 배우시더군요... 아흥... 낮고 굵은 목소리 좋아요..

딸 '킴' 역의 배우도 어디서 많이 본거 같다 했더니, '로스트'의 '섀넌'역으로 나왔던 배우더라구요..

역시 이쁜애들은 머리가 노랗던 까맣던 이쁘더라는... - _-....

나름 볼거리도 많고 꽤 재미있었지만.. 너무 휘휘휙 전개가 빨라서 그런지 보고 나서는 여운이 별로 없는 느낌입니다...

 

어머니만 강한게 아니라 아버지도 강하다는(정말!) 교훈을 주는 테이큰 이었습니다. ㅋㅋ